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광고홍보학과(학과장 김미애)는 9일 '소방의 날(일명 119데이)'을 맞아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부산 영도구 영선동 119센터를 방문하여 따뜻한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최근 소방관의 불합리한 근무환경 및 처우에 관한 인식 확산과, 자비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화상 소방관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후속 캠페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일명 'GO!구마 구조캠페인'은 불속에 있는 군고구마를 작은 비용으로 구해주듯이, 우리의 작은 관심이 화상 소방관을 구해낼 수 있다는 컨셉이다, 11월과 12월 중 고신대학교 교내에서 군고구마 판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기부금 전액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화상 소방관의 치료비로 전달된다.

소방관 노태형(영선119안전센터 소방장)씨는 "소방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소방관 모두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간단한 인사라든지 관심있는 말이 오갔으면 좋겠다"며 캠페인을 진행하는 광고홍보학과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김동현(3학년) 학생은 "처음 이런 활동을 해 낯설고 어색했지만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잘 알지 못했던 소방관분들의 일하는 모습도 보게되어 뜻 깊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110900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