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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평안하시죠??
너무 늦게 인사를 올리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저희 학교는 외국인 인터넷이 안되는 바람에 시타라는 곳에 나와야 인터넷을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주일마다 나와서 예배드리고 이렇게 피시방에 왔어요.....

제가 있는 이곳은 3월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춥답니다....
어제는 눈까지 오구요.....
부산에서 잘 못보는 눈 여기서는 거의 매일보고 있어요~~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 보니 조금만 방심하다 보면 감기가 우리를 찾아오네요....

이곳의 공부환경은 매우 좋아요~
8:20~ 12 까지 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개인 시간이랍니다.
수업은 한어수업 팅리수업 회화수업 3가지에요~
수업은 고신대 있을때랑 비슷해요~
숙제두~~^^

수진오빠는 나름대로 자신의 계획에 맞춰 잘 지내는 것 같구요.....
정미랑 저는 조금은 힘드네요.....
공부하는 건 괜찮은데.....
중국 친구들 사귀고.... 환경에 적응하는게 쉬운게 아니네여...
한국 너무 가고 싶어서.... 좀 힘들답니다.....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그립네요.....
우리 중국학과 친구들도.....
그리고 교수님도......
너무 많이 보고싶어요......ㅠ.ㅠ

자주 할 순 없어도 가끔씩 글 남길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저희 교환학생들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