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전공 2022-10-12 326
2022-10-06 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신장에서 위구르족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의혹을 두고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특별토론회를 여는 방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됐다. 신장자치구는 1100만명의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족이 거주하는 중국의 자치구 중 하나다. 최근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이 유엔에 제출한 이 결의안은 47개 이사국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등 17개국이 찬성했으나 중국과 인도네시아, 네팔 등 19개국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통과되지 못했다. 말레이시아와 아르헨티나 등 11개국은 기권했다. 한국은 고심 끝에 이날 특별토론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의안이 신장자치구 강제 수용소의 인권을 문제 삼자는 목적보다는 토론을 하자는 취지인 만큼 인권 문제를 다루는 것 자체는 제약이 없어야 한다는 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주제네바 한국대표부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지난 8월 말 보고서를 통해 신장자치구 내 수용시설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대테러 작전과 극단주의 대응 과정에서 신장 지역 내 소수민족에 심각한 인권침해가 자행됐다”면서 구금과 고문, 학대 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제 인권단체 등도 약 100만명에 달하는 위구르족 등 이슬람교도들이 재교육수용소에 구금돼 있으며 인권탄압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중국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보고서에 담긴 사실이 잘못됐으며 수용시설은 위구르족 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는 재교육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2-10-06 23:45四川 根据周四在日内瓦联合国人权理事会第 51 届会议上举行的投票结果,西方国家及其盟国要求在联合国人权理事会就中国新疆问题组织一场辩论,但由于大多数国家的拒绝,该提议以失败告终。
人权理事会主席费德里科维勒加斯确认了投票结果:19 个国家投了反对票,11 个国家投了弃权票,17 个国家投了赞成票。由此,西方国家的提议遭到了拒绝。
西方国家呼吁在联合国人权高专办 8 月份的报告发布后,在联合国人权理事会辩论中国涉嫌侵犯人权的行为。
中国外交部此前称联合国人权高专办关于新疆的报告是美国制造的虚假信息大杂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