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학부 4학년 이시헌 학생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최한 ‘2024년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소년 보드게임카페 사용에 대한 맞춤 예방 방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소년과 20~30대 청년들이 심화되는 도박문제에 대한 예방 방안을 제시하고, 도박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9일(금) 진행된 경진대회 수상자는 총 5개팀으로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1개팀, 장려상 3개팀이다. 예방치유원은 지난 5월 한 달간 아이디어를 접수하여 1차 심사에서 5건의 우수작 후보를 선정하여, 6월과 7월에 걸쳐 전문가 피드백을 지원했다. 2차 심사에서 외부 전문가의 서면심사(8.5)와 청년 예방활동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심사(8.9)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이시헌 학생은 “스노우 헬스케어팀으로 임주영 팀원과 출전해 도박 신호등 노출 위험도 지표를 중심으로 발표한 아이디어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학과 현장실습으로 다녀온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서의 활동경험과 전공과목에서 배운 '건강행동의 생태학적 모형'을 참고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과목을 수강하다 보면 교수님들께서 조별 활동과 발표를 지향하시는데, 커리큘럼 내에서 관련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다 보니 리더십을 키워 팀원과의 과업을 잘 분배할 수 있었고, 발표도 떨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