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20학번 이나영입니다.

 

-저는 현재 국립교통재활병원 뇌 손상 파트에서 작업치료사로 재직 중입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 환자의 재활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설립하였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익적인 목적의 병원입니다.
흔히 교통사고 환자들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교통사고 외에도 다양한 질환으로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저의 주요 업무는 환자 개별 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이를 바탕으로 목표 설정 및
작업치료적 치료행위를 진행하여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고, 궁극적으로 환자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 작업치료학과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병원과 기관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저는 국립부곡병원에서 실습을 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의료기관에서의 실습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민을 하면서 효과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그 경험이 저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던 거 같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계속 비교하게 되면서 힘든 시간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준비해왔다면, 급하게 마음을 졸일 필요 없습니다.
남는 시간이 있다면 컴퓨터 자격증이나 토익 공부와 같은 실질적인 준비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