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16학번 임수민입니다.
Q2. 현재 재직 중인 직장명과 본인의 주요담당업무를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현재 대구보훈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작업치료실에서는 작업 및 일상생활 활동 훈련, 상지 로봇치료, 인지치료, 연하치료 등을 제공합니다.
저는 이 중 작업 및 일상생활 활동 훈련, 로봇치료, 인지치료를 로테이션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또한 실습생 교육과 관리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Q3. 고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 중 참여했었던 활동, 기억에 남는일, 학과의 좋은 점을 이야기해주세요!
재학 중 좋았던 경험은 동아리 활동이었습니다. 저는 봉사 및 보조기구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봉사 동아리를 통해 복지관에서 대상자들과 텃밭을 가꾸고 여행을 함께하며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장애인분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보조기구 동아리에서는 전시회와 복지관을 탐방하며 다양한 보조기구를 직접 접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경험은 제 시야를 넓혀주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 경험들이 이력서 작성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일이자 학과의 좋은 점은 다양한 지역으로의 실습 기회였습니다. 부산뿐 아니라 타 지역의 병원과 기관에서도 실습을 할 수 있었는데, 실습기관에서 다양한 환자군 케이스와 임상 환경, 치료 방식을 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치료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또한 저희 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교수님들의 진심 어린 지도였습니다.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 교수님들은 단순히 강의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시는 분으로만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학생 개개인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주셨습니다. 이런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학업뿐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서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Q4.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학생 때는 뭐든지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기라 생각하기 때문에 학과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생회 활동이나 봉사, 어학연수 같은 기회가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래요 ! 지나고 보니 학교생활에 더 충실하지 못 했던 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또한 그 순간에는 그냥 재미있는 추억처럼 느껴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경험들이 다 자기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스티브 잡스가 “앞을 내다보며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고, 뒤돌아봤을 때만 연결됨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을 했어요. 지금 하는 경험들이 다 모여서 언젠가 여러분만의 선을 완성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허튼 경험은 없다고 ,
기회가 올 때마다 두려워하지 말고 잡아보셨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