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회(회장 이영오)는 지난 10월 25일,
부산돌봄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서비스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의료·복지의 통합적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지역복지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협력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와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복지·재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협력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회의 고문 김희정 교수(고신대학교)가
참석해 이번 협력의의미를 더했다.
김 교수는 “돌봄의 패러다임이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런 협력이 바로 지역 돌봄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것이며 고신대학교는 지역 내 기관으로서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직능단체와 사회적 협동조합이 힘을 모은 첫 지역 돌봄 모델로,
부산을 비롯한 울산·경남 지역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