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정)는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융합 프로그램으로 '작업치료학과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어르신의 낙상예방 평가 및 운동프로그램'을 10월부터 11월까지 매 주일 부산 남교회(연제구) 강당에서 40여 명의 지역주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

1회기는 작업치료학과 학과장 김희정 교수의 지도하에 3학년 15명의 학생들이 40여 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낙상에 대한 평가로 '한국판 낙상 효능 척도' 및 '버그 균형 척도(BBS, Berg Balance Scale)'를 실시, 치매 평가로 'K-DRS(Korean Dementia Rating Scale)'를 실시했다.

2회기와 3회기는 트로트 노래에 맞춰 PNF(고유감각신경근육촉진) 체조를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상영 후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시범을 보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조를 하며 진행됐다. PNF 체조는 평상시에도 쉽게 할 수 있으며 반사 신경과, 운동성, 근력, 민첩성을 증가시키는 재활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희정 교수는 지역주민들에게 “첫날 평가했던 치매와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동영상으로 제공해드리는 양쪽을 교차하여서 사용하는 PNF 체조를 평상시에도 주기적으로 하길 권장한다.”라며 “향후, 치매 및 낙상평가를 다시 실시하여 현재 상황과 비교하여 다시 상담하겠다.”고 연속사업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에 부산남교회 김명학 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곳이고 나이 든 성도님들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고신대학교가 교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섬기는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향후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융합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