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진로탐색설계제를 통해 고신대 의과대학 소속 해부학
교수님과 카데바(Cadaver) 해부학 실습실 견학 진행되었습니다.
카데바 실습은 시체를 이용한 해부 실습을 의미하며
카데바(Cadaver)라는 용어 자체가 죽은 사람의 몸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카데바 실습은 사람을 이루고 있는 근육, 피부, 장기, 뇌, 신경 등 모든 기관을
해부하면서 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활동입니다.
먼저 해부학 지도 교수님과 함께 카데바 서약서 작성을 하고,
주의 사항에 대한 교육이 실시 되었습니다.
시신이지만 고인이 되신 분의 기증 의사에 따라 해부학 실습실에 안치되기 때문에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주의해야 할 행동을 알려주셨습니다.
이후 카데바 실습이 시작되고 실제 카데바 실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동한 후
자기 몸을 기증하신 분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해부가 이루어지는 과정도 교육받았습니다.
시신이 보존되는 방법과 해부를 진행할 때 사용되는 실습도구들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카데바 실습실에서 있었던 것을 외부로 발설하면 안 되는 것이 많아
더 자세한 내용은 말씀 드릴수 없다고 전해 주셨습니다.)
카데바 실습 소감으로 18학번 조현수 선배님께서는 "실습실에 들어가자 여러 감정이 교차하였고,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인체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와 가치관을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부학은 작업치료학과에 핵심 전공학문이기에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와 전인적인 작업치료사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작업치료학과와 카데바 실습실이 잘 교류되어 후배들이 카데바
해부학 실습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협력관계가 잘 추진되기를 바란다." 고 전해 주셨습니다.
* 아래는 해부학 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신 온라인 해부학 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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