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직업재활상담학과 학생들 SK이노베이션 공모전 대상#

입력 : 2016-11-15 [19:15:04] 수정 : 2016-11-17 [11:19:57] 게재 : 2016-11-16 (28면)

고신대 직업재활상담학과(학과장 박혜전) 소속 황형묵·신광현·배슬기(이상 4학년), 정희승(3학년) 씨로 구성된 '엄마 나갔다 올게' 팀은 최근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 '세상을 바꾸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사진).

'엄마 나갔다 올게' 팀은 사회공헌 아이디어의 초점을 독거노인이나 발달 장애아동이 아닌 발달 장애아동 부모에게 맞췄다. 이 팀은 자신의 일생을 발달 장애아동의 미래를 위해 바친 어머니들의 휴식 공간인 '엄마를 부탁해' 버스를 제안했다.

2016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공모 주제는 SK이노베이션 주요 사회공헌활동 대상인 '발달장애 아동, 독거노인 관련 사회문제'였다.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해 4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주최 측은 1차 심사를 통해 8팀을 선발한 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을 선정했다.

'엄마 나갔다 올게' 팀은 "앞으로 많은 이들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장애인 복지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