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세미)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29일(목) 부산 남천동 포디움다이브M에서 진행 중인 독일 현대미술 거장, 짐 아비뇽의 '21세기 스마일 전'에서 디자인 캠프를 시행했다. 학생들은 베를린 장벽에 최초로 그림을 그린 작가인 짐 아비뇽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와 표현 방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디자인적 영감을 얻고, 현대미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안목을 넓혔다. 시각디자인 전공자로서 폭넓은 예술적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본 캠프를 이어서, 학과 2회 졸업생인 변희진 대표가 운영하는 독일식 브레첼 전문점 '벤베커(Ben Backer)' 카페를 방문하여 브랜딩 실무와 창업 과정에 대한 생생한 견학을 진행했다. 변희진 대표는 본 카페를 창업하면서 카페 브랜드디자인을 시각디자이너로서 직접 개발했다. 현재 천안유량, 천안두정, 천안 아산, 부산광안리 4곳의 대형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벤베커 (Ben Backer)'브랜드를 통해 학생들이 시각디자인 전공이 실제 창업 및 운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시각디자인학과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23일(금), '2025 글로벌 영도커피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디자인 캠프를 시행했다. 부산 영도구 아미르공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영도커피페스티벌은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주요 행사로, 학생들은 지역 축제를 경험하며 커피 산업에 적용되는 그래픽 디자인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디자인 캠프에서는 특히 커피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커피브랜드 관련 편집 디자인 등 현 디자인트렌드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전문 디자이너로서의 기초를 다지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시각디자인학과는 비실기 입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실력있는 디자이너로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실무적인 시각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교육커리큘럼(브랜드·편집·캐릭터·이모티콘·웹툰·영상·패키지·정보디자인, UX·서비스디자인)을 통해 지난해 ▲김해국제공항 갈매기상점 부산관광상품출시를 하였다. 아울러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본상, ▲국제디자인대회 4년 연속 전원수상,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작가등의 실력있는 디자인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