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4학년 이다솜 선수가 청각장애인 올림픽인 ‘데플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다솜 선수는 지난 10월 3일(주일)부터 4일(월)까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11회 전국 한마음장애인 태권도대회 및 2022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청각 부문 여자 겨루기 +63 개인전에서 우승을 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이라 불리는 꿈의 무대인 데플림픽(Deaflympics)에 출전하게 됐다.
데플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 대회로 2021 카시아스두술 농아인올리핌대회가 22년 5월 1일(일) ~ 15일(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된다.
이번 태권도대회는 여자품새, 남자품새, 혼성품새, 여자품새 단체전, 남자품새 단체전과 겨루기 부문으로 나누어서 경기가 펼쳐졌으며, 청각 남자 겨루기에서 남해준(2학년)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기 학과장은 “학과 개설 14년 만에 하나님께서 주신 큰 은혜의 선물임에 감사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육 전문가로 성장한 제자들을 격려하며, 기독교 가치관에 입각해 태권도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올바른 영성과 인성을 함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