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는 제18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와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초등부에서 성인부까지 총 1,946명의 선수가 출전한 매우 큰 대회이다.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부문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결과 고재일(3학년) 선수는 공인 남자 개인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자를 제치고 결승전까지 진출해 2위를 획득했다. 단체전에 출전한 조영준, 박성진, 김봉춘 A 선수팀과 고재일, 김성훈, 전민수 B 선수팀에서도 동메달 2개를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개인전에서 준우승한 고재일 선수는 2022년 국가대표 선수전에 출전할 티켓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정기 학과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도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이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 하나님께서 귀한 열매들을 수확하게 하심에 감사한다”며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하계 훈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