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형 2019-11-07 2,872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총장 안민, 학과장 이현철)는 지난 4일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박용성)와 연계하여 부산의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며 마음을 나누는 교육현장실습 및 비교과 교육과정(4CC) ‘토닥토닥 멘토링’ 발대식을 진행했다.
고신대학교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고 TeenStory와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주최로 지난 4일 ‘토닥토닥 멘토링’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토닥토닥 멘토링’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하여 학업중단 위기에 놓은 청소년들을 선별하여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청소년 교육론 수업 수강생 총 43명과 1개월 동안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멘토 2~3명, 멘티 1명이 한 팀으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의 목적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활동ㆍ복지ㆍ보호ㆍ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공동체를 경험하고 인성을 함양하여 자기인식능력을 높여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두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토닥토닥 멘토링’은 청소년들에게 대인관계와 갈등조절 그리고 리더십 등 여러 다양한 부분에서 청소년들의 활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멘토 또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집계됨으로 꾸준한 멘토링 시스템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성빈 멘토는 ‘졸업을 앞두고서 학생들을 마주하는 것이 무색하지 않을 수 있다 하겠지만, 교육현장에서 항상 긴장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청소년 또는 학교내 청소년들을 구분짓지 않고 청소년들을 대하는 한 사람으로써 잘 마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또한 고신대학교는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와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하여 이론과 현장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하여 함께 연구 및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교육현장의 변혁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