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과 2026-08-11 35
국내 6개 주요 신학대학과 교육 전문 단체가 기독교 대안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전문 교사를 직접 키워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신대학교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서울신대, 아신대, 장신대, 총신대, 침신대 및 사단법인 교육비전(대표 박상진 교수)과 ‘기독교대안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대안교육사 양성과정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설되는 ‘대안교육사’ 과정은 총 15과목, 30학점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학들은 기존 개설된 기독교 교육 전공 과목을 대안학교 상황에 맞춰 제공하고, 교과 교육론 및 현장 실습 등 자체 소화가 어려운 과목은 별도로 개설해 보완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하반기 관련 준비를 거쳐 오는 2027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수료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된다. 교육비전과 협력하는 20~30여 곳의 대안학교들은 대안교육사 과정 수료자에게 교사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정기 고신대 총장은 “다원화 사회를 맞아 교육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는 가운데, 개별 교단의 테두리를 넘어 여러 신학대학이 연합해 대안학교 교사 교육에 나선 것은 무척 뜻깊은 일”이라며 “역량 있는 교사를 길러내는 일이 곧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만큼 이번 과정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현철 기독교교육과 학과장은 “기독교교육을 통해 대안학교까지 아우르며 신앙교육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기독교 대학과 기독교 대안학교가 함께 의미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는 개혁주의 신학과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천적 기독교교육을 지향하며, 다음세대와 교회 및 교육 현장을 섬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학부 과정과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M.A., Th.M., Ph.D.), 기독교상담대학원, 기독교대안교육 전공 등을 운영하며 기독교교육의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실천 역량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문의: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 051-990-2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