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 2017-05-11 4,238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유아교육과(학과장 권미량)는 지난 14일 예음관에서 부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와 영유아를 초청해 '하늘, 땅, 바다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제8회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가온누리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지역 내외 유치원과 어린이집 14곳이 참가, 700여 명의 유아가 방문했다.
재학생들이 밤새워 준비한 이번 공연은 총 두 차례 공연으로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북, 장구, 꽹과리, 징으로 이루어진 사물놀이, 피터팬 이야기로 재구성한 버블마임쇼, 효심 깊은 호랑이 이야기, 인어공주 이야기로 구성해 유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본 유아들은 "우슬라가 정말로 무서웠다", "해적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고서 나도 춤췄었어요!"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아교육과 재학생 양진서(2학년)는 "인어공주 이야기에서 주인공인 에리얼 역을 맡게 되었는데, 학술제 하기 전부터 맡아보고 싶은 역할이어서 너무 기뻤다"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생각대로 쉽지 않았으나 그 과정의 순간순간마다 너무 행복했고 함께해준 친구들과 도와준 1학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하연희(유아교육과) 교수는 "지도교수로서 매년 학술제를 준비해올 때마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며 또한, 이번 무대를 준비한 모든 학생에게 축하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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