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유아교육과(학과장 권미량) 16학번 강*민 외 13명은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부산광역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한 '꿈·사랑·행복을 나누는 제 94회 어린이날 가족 사랑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예비유아교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린이날 축제는 실내·외 본관 3층에서 직접 체험하고 아이들이 문화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실내에서는 3D입체영화, 부산체험관, 유아도서관, 생각놀이터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실외에서는 생태문화체험마당, 창의체험마당, 안전체험마당, 가족사랑마당으로 4개의 그룹을 지어 각 2~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축제 당일 체험교구정비, 천막설치, 주차안내요원, 체험도우미, 상황실요원 등으로 배치되어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들과 함께 호흡하며 보호하는 일을 맡으며, 새내기가 아닌 예비유아교사의 역할을 담당했다.

주차요원과 체험도우미로 봉사한 손*인 학생은 "오늘처럼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마냥 쉽지 않았지만 봉사하면서 즐거움을 느꼈다"며 "유아교사가 되는 것에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내 및 보호소 요원으로 봉사한 정*진 학생은 "수많은 어른과 아이들 중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들이 많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면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켜야하는 것 또한 유아교사가 가져야 할 모습 중의 하나라는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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