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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장기려

'영육의 간호사, 질적인 간호사' 양성

초대학장이며 설립자인 고 장기려박사는 1960년대 후반 당시 전국적으로 전문적 교육을 받은 간호사 수가 부족하였던 시대적인 필요성과 더불어 복음병원에서 환자들을 전인적으로 간호할 수 있는 간호사가 요구되었기에 '영•육의 간호사, 질적인 간호사'양성을 목적으로 간호학과를 설립하기로 하고, 1968년 3월 24일 문교부로부터 부산복음병원 부속 간호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설립자 장기려박사(1911-1995)

聖山 장기려 선생님은 1911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1995년 12월 25일 예수님의 나신 날에 이 땅에서의 생을 마치시고, 천국으로 가셨다.
그 분은 일생은 소외된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 진정한 의미의 봉사의 삶을 살다 가신 참 예수그리스도인이었다.

일생을 의사로, 교육자로, 진정한 하나님의 일군으로 사셨으며, 돈과 사욕을 멀리하셨으며, 한 평생 자신 소유의 집 한 채도 가지지 아니하시고 복음병원의 사택에서 거주하시고 가진 것 없는 검소한 삶을 사였다. 서울의대 전신 경성의전을 수석으로 졸업하시고 국내 최초로 초기 간암환자를 대량 간절제술로 완치시킨 장기려 박사는 학문적으로 당대의 최고 외과의사이기도 하였으며, 보험제도가 없던 당시에 부산에서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하여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받는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혜택을 누리게 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하시는 중요한 족적을 남기기도 하셨다.

장기려 박사님은 6.25 전쟁당시 월남 중에 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이산의 아픔을 가지신 분이다. 그 분은 북에 두고 온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한 평생 절개를 지켜 45년을 홀로 지내신 분이셨다. 막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왕래 이야기가 오고갈 때, 많은 사람들이 장박사님이 가시기를 원하시면 우선 선발될 것이라고 말씀 드렸을 때, 박사님은 내가 그렇게 하여 먼저 특혜를 누리고 간다면 다른 필요한 사람이 갈 수 없게 된다고 거절하셨던 겸손한 분이시기도 하다.

그 분이 월남후 부산 영도에서 고통받는 전쟁난민과 주민을 위한 천막 자선병원을 세운 것이 오늘날 복음병원의 효시였다. 그 후에 복음병원에서 일하실 때도 언제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긴 박사님은 치료비가 없어서 고민하는 환자들을 몰래 돌려보내기가 일쑤여서 항상 병원 행정직원들의 볼멘 소리를 듣기도 하셨단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하게 섬기는 분, 온유한 분, 예수님 같은 살아있는 성자라고 불리웠던 장기려 박사님은 이 시대에 진정으로 본받을 만한 귀한 스승이다.

본 고신대학교 간호학과는 장기려 박사께서 손수 설립하시고, 교훈과 장학방침을 제정하시고, 애정을 가지고 간호사를 양성하신 귀한 학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아름다운 삶의 모델을 제시해 주신 그 분의 뜻과 삶을 잊지 않고 잘 가꾸어 나가면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귀한 간호학과가 될 것이다.

설립이념

초대 장기려 교장선생님의 설립이념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진실과 사랑으로 의료 봉사하는 간호사 양성"이었다. 이 이념이 오늘의 본 간호학과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설립목적

의료사업에 봉사하는 전문간호사를 양성함과 아울러 복음병원 설립목적과 병행하여 진실과 사랑으로 의료 봉사하는 간호사, 조산사, 양호교사 등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교사(학교건물)

부산시 서구 암남동 34번지 고려신학교 옆 강당에 위치한 고려신학교 교실 중 3개(594평)를 얻어서 교수 실, 기숙사, 강의실 각 1실을 사용하였다. 1970년에는 네델란드 선교회에서 헌금한 것과 네델란드 정부의 원조금으로 간호학교 단독건물을 신축할 수 있어, 4층에는 기숙사 시설을 하여 특히 타 지역에서 본교에 들어 온 학생들과 임상실습에 불편이 없는 교육적인 환경을 조성하였다. 기타 강의실, 교수실, 실험 실습실 및 강당(1974년 추가 건축)을 갖게 되었다.

첫입학생

20명

교훈과 장학방침

  • 교훈
    •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라.
    • 사명감을 갖고 사물을 대하라.
    • 문제는 과학적으로 해결하라.
  • 장학방침
    • 교실을 지나 집담회로
    • 도서실을 지나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