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2026-04-22 72
2026년 1학기 기업현장 탐방 및 직무체험으로 호텔농심 허심청 브로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탐방은 87학번, 90학번 선배님이 근무하고 계신 덕분에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기회였습니다.
농심 신라면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허심청 브로이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직접 맥주를 제조하는 수제맥주 양조장입니다.
현장은 크진 않지만 맥주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이론이 아닌 실제 설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맥주는 맥아 → 당화 → 끓임 → 발효 → 숙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며, 약 15~30일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작용하여 맥주의 맛과 향이 결정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견학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발효 방식에 따른 차이를 직접 체험한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맥주 맛을 정확히 구분하긴 어려웠지만 “향이 다르다”는 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아침부터 시음이라 조금 어질했지만,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체험이었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호텔농심은 크게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쪽에는 허심청 브로이, 베이커리, 카페, 식당, 온천 시설 등이 위치해 있고, 다른 한쪽에는 객실과 뷔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숙박과 외식, 휴식 기능이 분리된 구조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허심청 온천 시설은 규모가 매우 크고,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개방감과 웅장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일부 시설은 리모델링 중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호텔 내 베이커리에서는 빵과 제과류를 직접 생산하는 모습을 유리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제조 과정의 위생과 투명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구조로 인상 깊었습니다.
카페, 연회장, 헬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단순 숙박시설을 넘어 복합적인 서비스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호텔농심이 식품 생산, 외식, 휴식,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공간임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선배님께서 준비해주신 호텔농심 뷔페에서 점심을 먹으며 질문과 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단순한 견학을 넘어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